슈퍼 쿠키란, 시크릿 모드로 인터넷 접속해도 추적 가능…"사생활 침해 아냐?"

입력 2015-01-12 11:52:02

슈퍼 쿠키란
슈퍼 쿠키란

슈퍼 쿠키란

슈퍼 쿠키란 무엇일까?

슈퍼 쿠키란 사용자의 웹사이트 방문기록 등을 알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쿠키 파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쿠키'가 '슈퍼'라 불리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이며, 누군가의 컴퓨터에 '슈퍼쿠키'를 심어두면 컴퓨터 이용자가 사생활 보호 모드로 인터넷에 접속하더라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쿠키와 달리 쿠키를 만들지 않은 웹사이트에서도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생활 보호 모드(시크릿 모드)는 인터넷을 쓸 때 사생활을 엄격하게 보호받고 싶은 네티즌을 위해 나온 기능이기에, 쿠키와 접속 내역, 임시 파일을 만들거나 저장하지 않아 인터넷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슈퍼 쿠키'를 통해서 사생활을 침해 받을 수 있고, 사용자가 쿠키를 삭제해도 컴퓨터 이용자들이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는지 파악할 수 있기에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슈퍼 쿠키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 쿠키란 걱정이다" "슈퍼 쿠키란 사생활 침해 아냐?" "슈퍼 쿠키란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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