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 아파트 불, 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15-01-11 2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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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41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벽'천장 10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집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뒤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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