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주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8일 "달성공원의 명칭을 달성토성으로 바꿔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 의장은 이날 "달성공원을 함께 둘러본 시의원 모두가 시 집행부에서 추진하다 중단한 '달성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성토성의 옛 명성을 널리 알리고 대구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먼서 "달성공원의 명칭도 '달성토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달성토성을 복원'정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총사업비 171억9천500만원(국비 120억3천600만원, 시비 51억5천900만원)을 들여 달성공원에 영남문화박물관, 시(詩)가 있는 정원, 야외 발굴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달성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지원 조건으로 내세운 동물원 이전을 기간 내에 추진하지 못함에 따라 그간 확보된 국비 92억원을 반납했고, 시에서는 2016년부터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석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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