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은 돼지 구제역 발병지인 용인과 이천 등에 둘러싸인 지역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구제역 발생지 주변에 바이러스가 많고 방역활동 과정에서 차량 통행이 평소보다 늘어나 오염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두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는 소는 항체형성률이 90%가 넘는 만큼 소 구제역은 항체가 없는 개체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교수는 정부가 구제역 백신접종을 책임지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소규모 농가 외에는 자율 방역에 맡겨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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