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기-문채원 '초콜렛 협상' 으로 격한 케미 선사

입력 2015-01-05 09:51:12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쳐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쳐

런닝맨 이승기-문채원 '초콜렛 협상' 으로 격한 케미 선사'오늘의 연애'의 두 주인공 이승기와 문채원이 '런닝맨'에서 '초콜릿 협상'으로 격한 케미를 선보였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8회분에서는 '오늘의 연애'의 두 주인공인 이승기와 문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년 특집 '기상천외 기상이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에 여러번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승기를 비롯 청순한 반전 매력의 문채원이 2015년 신년 맞이 레이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 날 방송에서, 문채원은 최종 미션에서 몬스터 백신 팔찌를 찾은 이승기에게 초콜릿을 주며 치명적인 애교와 미소를 발산했고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결국 백신을 건네며, 최종 힌트를 함께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급 돌변한 문채원은 "너와 나는 다른 팀이잖아"라고 정색해 이승기를 당황케 만들었다.하지만 이승기는 "나 죽으러갈게"라고 초강수를 두는 밀당을 펼쳤고 마침내 두 사람은 힌트를 공유했다.'런닝맨'으로 첫 예능 도전에 나선 문채원은 초반 수줍어했던 모습과는 달리, 거침없는 승부욕을 선보이며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급경사로 기우는 컨테이너에서 버텨야하는 첫 번째 미션에서 문채원은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김종국의 손을 쳐 한방에 6명을 탈락시키는 등 숨겨둔 파이터 본능을 보여줬다.이어 얼음 막대 과자 게임에서도 전투 모드로 돌입해 "대학교 때는 더 짧은 사각 얼음으로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개리와의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이며 초스피드로 얼음과자를 해치워 멤버들의 놀라움을 샀다.또 신년 특집으로 가장 혹독했던 이번 레이스에서는 '돌연변이'의 습격으로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고난도 미션이 펼쳐져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게다가 기상이변으로 생긴 돌연변이 백신을 찾는 도중 습격 마저 피해야하는 세 번째 미션에서 격투기 선수 출신 돌연변이 몬스터가 미션 장소 곳곳에서 예고 없이 등장해 위협하며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극도의 긴장감으로 공포에 떨게 했다.이날 방송은 '런닝맨' 사상 최초 전원이 동반 우승을 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기상 이변으로 가득한 지구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하는 최종 미션은 '폭풍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해가 뜨는 지형'을 맞추는 것. '런닝맨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 라는 최종 힌트를 바탕으로 멤버들 모두 갯벌을 선택했고 함께 최종 우승을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승기 문채원 캐미 대박", ", "문채원의 애교 장난 아니다" "멤버들 공동 우승 훈훈하다." 등 소감을 남겼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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