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명성 올해 경찰공무원 95명 배출

검찰'법원직 등에도 12명 합격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공무원 취업' 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찰행정학과는 2014년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모두 9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검찰'법원직 등 기타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는 12명이 최종 합격했다.

경찰행정학과는 2학년 교과 과정부터 경찰뿐 아니라 검찰·법원직 등 공무원 전 분야의 시험 과목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어느 시험이든 쉽게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14명, 순경 630여 명과 함께 검찰'법원직, 사법시험(로스쿨), 보호관찰직, 교정직, 소방직, 군 간부, 일반 행정직 등에 걸쳐 모두 800여 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성공요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공무원시험별 진로상담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 취득을 위해 전문 유도 교수의 실기수업을 도입했다. 또 학교 치안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캠폴'(캠퍼스 폴리스)제도를 운영, 자발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법학'경찰학'범죄학 등 세부 전공 교수가 시험분야별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는다. 여기에 고시원(경시헌)과 특별장학금 지원, 지역경찰서 현장실습, 명사 초청특강 등을 더한다.

경찰행정학과 윤우석(37) 학과장은"경찰 학과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설돼 우수 인재 배출에 매진해 왔다. 그동안의 노력이 지속적인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최고의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