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해안경비안전센터 구조요원
3일 오후 11시쯤 영덕군 강구항 물양장(소형선박이 정박하는 작은 부두)에서 주부 K(44) 씨가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구해양경비안전센터 인명구조요원이 구명환을 던졌지만 K씨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은 K씨는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 결과, 영덕 강구항으로 가족여행을 왔던 K씨는 저녁 식사 중 남편과 말다툼을 했고, 아들과 함께 바람을 쐬겠다며 나간 뒤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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