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엄지온 부녀 첫 등장 "아비규환 이사에 진땀"

입력 2015-01-02 10:28:53

배우 엄태웅이 18개월 된 딸 엄지온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엄태웅은 딸 지온 양과 함께 오는 4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첫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하는 59회 '두려움과 설렘 사이'에서 두 사람은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새해 첫 인사를 건넨다.

녹화 당시 엄태웅은 산비탈에 서 있는 주택으로 이사했다. 그는 첫째 딸인 진돗개 새봄이를 마당에 풀어놓고 "내가 꿈꾸던 집이구나"라고 외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밖은 평화로웠지만 집안은 전쟁터였다. 난방이 되지 않은 탓에 바닥이 찼고 욕실에는 수도꼭지도 달려있지 않았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이런 아비규환에 놀랐지만 엄태웅은 천하태평이었다.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지온은 서툰 걸음마로 산과 집을 넘나들었다. 곁에 진돗개 새봄이가 함께한 덕인지 지온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새로운 슈퍼맨 가족이 된 엄태웅과 딸 지온은 자연친화적 부녀다. 엄태웅씨의 오랜 꿈이 실현되는 산속 집으로의 이사를 기점으로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향후 진돗개와 자매처럼 산에서 뛰며 자라날 지온의 모습과 지온을 통해 엄포스가 아닌 감성아빠로 거듭날 엄태웅씨의 변신은 새로운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슈퍼맨' 엄태웅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맨' 엄태웅 출연 기대된다" "'슈퍼맨' 엄태웅 출연 대박" "'슈퍼맨' 엄태웅 출연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슈퍼맨' 59회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오후 4시1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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