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입해 운영 중인 닥터헬기(사진)가 지난달 말까지 모두 500회의 출동 기록을 세웠다. 연간으로 따져보면 하루 한차례 출동한 결과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닥터헬기가 출동했으나 기상악화, 출동 중 사망, 요청 취소 등으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 38회를 제외한 462회 출동에서는 응급조치를 통한 긴급 병원 이송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구명 활동이 이뤄졌다.
교통여건이 불리한 북부 응급취약지역으로의 출동이 가장 많았다. 영주가 144건으로 최다 출동지였고, 의성 58건, 청송 53건, 영양 51건, 봉화 43건, 문경 33건, 예천 29건, 울진 22건 순이었다.
헬기 이송시간은 평균 16분 28초로 예천, 군위, 의성지역이 10분으로 가장 짧았다. 영주, 청송, 영양, 봉화지역이 13분대, 상주와 충북 단양지역은 18분, 울진은 24분 25초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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