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조간 발행의 새 역사를 시작한 매일신문의 칼럼 필진이 더 강해지고, 더 넓어지고, 더 화려해졌습니다. 68년 석간 발행의 역사와 전통을 뒤로하고 조간 발행이라는 대혁신의 첫발을 내딛는 만큼 칼럼 필진에 있어서도 구성은 물론 운영 시스템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매일신문 칼럼난은 사회적인 영향력은 더 크고, 목소리는 더 우렁차고, 반향 또한 더 오래가는 조간 매일신문을 정착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을미년 새해. 조간 매일신문의 칼럼난을 주목해 주십시오. 어둡고 불투명하기만 한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향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격주간 칼럼을 신설합니다. 그동안 4주를 주기로 순환되던 패턴을 탈피해, 격주 단위로 2명의 필진이 교대로 글을 쓰는 '새論새評'과 '소리와 울림' 난이 신설됩니다. 이 두 가지 칼럼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 세상을 보는 지평을 넓혀 줄 것입니다. 기존의 '세계속으로'(화)와 '경제칼럼'(수)은 계속되고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이른 아침에'라는 이름의 칼럼을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4명의 필진이 맡아서 쓰게 됩니다. 그리고 '3040광장'과 '문화속으로'를 통합해 젊고 색깔 있는 '광장' 칼럼이 매주 토요일에 실립니다.
또 매주 수요일 생활 주변의 이야깃거리를 전해주던 '에세이산책' 코너는 필진도 바꾸고 게재 요일도 화요일로 하루 앞당겨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소리와 울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순우 전 우리은행 행장
▷새論새評
배한성 성우'방송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
▷이른 아침에
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동률 서강대 교수,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이진우 포스텍 석좌교수
▷세계의 창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 윤영순 경북대 교수, 황로은(론황) 경북대 국제개발원 원장보, 이정태 경북대 교수
▷경제칼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강석 대구가톨릭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업기획단장, 강병규 세영회계법인 대표
▷광장
박지형 문화평론가, 이정미 MBN 앵커, 권오성 대중문화평론가, 박창원 톡톡문화연구소장
▷에세이산책
김경호 바람개비투어 대표, 김견숙 화원초 교사
▷시와 함께
노태맹 시인
▷우리말 이야기
민송기 능인고 교사
▷한시산책
이종문 계명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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