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이 12월 29일 사비로 마련한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원을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적십자사의 회장으로 직접 일해보니 사회봉사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고 느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십자 회비가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경북적십자사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대표이사로 12월 17일 '자랑스러운 서울대 보건인상' 과 12월 4일 안동대가 수여하는 '제6회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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