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광석)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영주농협 서부지점 직원 안혜정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 씨는 작년 12월 19일 한 방문객이 서부농협을 찾아와 허둥대며 계좌번호를 메모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다가가 "해외전화요금이 연체됐다"는 말과 함께 30여 분 이상 통화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송금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영주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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