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사회정의 수호…시민에 다가가도록 노력"

입력 2014-12-31 09:58:56

대구변호사회 신임 집행부 출범…경북대 출신 이재동 씨 회장에

"지식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변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신임 집행부가 내년 1월 1일 출범한다. 2년 만에 새로운 인물들로 교체된 집행부는 앞으로 2년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이끌게 된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집행부는 회원 수 500명 시대를 맞아 '시민에게 다가가는 변호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동(55) 회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구시 인사위원과 대구생명의 전화 대표이사, 대구지방변호사회 제1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담(54) 제1부회장은 대건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법 울산지원'대구지법 판사 등을 거쳤다.

이원창(53) 제2부회장은 경희대 법학대학을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전지검'대구지검 검사 등을 거쳤다. 이정진(37) 총무이사는 대구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구은미(37) 재무이사는 마산제일여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농협중앙회 사내변호사 등을 거쳤다. 김경환(50) 회원이사는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9회 군법무관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육군본부 고등검찰관, 제51사단 법무참모, 제50사단 법무참모, 육군종합행정학교 법무학처 선임교수를 역임했다.

장영수(44) 홍보이사는 덕원고와 경북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윤지광(45) 법제이사는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이며,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정재형(48) 교육이사는 영남대 법과대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조정(52) 사업이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곽덕환(55) 감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모병철(47) 감사는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9회 군법무관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육군본부 군판사와 제2군사령부 법송과장을 거쳤다.

이재동 회장은 "집행부와 힘을 모아 종래의 점잖고 소극적인 태도를 탈피해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기관으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이 적절한 비용으로 적절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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