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비트업' 꿈꾸는씨어터 장기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비트업'이 내년 2월 14일(토)까지 대구 대명동 꿈꾸는씨어터에서 2개월간 장기 공연 중이다.
비트업은 대사 없이 몸짓으로 이끌어나가는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이다. '난타'와 '점프' 등 유명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 특유의 매력을 이 공연에서도 느낄 수 있다. 수준 높은 연주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기본이고, 객석과 무대의 뚜렷한 구분이 없는 꿈꾸는씨어터 소극장 구조가 이 작품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구성된 '비트업 연주단'의 요절복통 코믹 해프닝을 그린다. 2% 모자란 카리스마로 연주단을 이끄는 리더 '나대빵', 시도 때도 없이 먹지만 그만큼 강력한 연주를 보여주는 먹보 '배고파', 연주단의 홍일점이며 모든 남성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나이뻐',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 비트홀릭 '맹연습' 등 모두 4명이 주인공이다. 극 중 이들은 한 연습실을 배경으로 손장구와 카혼 등 다양한 악기는 물론 탭댄스 등 소리로 흥을 돋우는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3대가 함께 보는, 자지러지게 웃고 싶은 가족을 위한 추천공연'이라는 공연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시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전석 2만원이며, 가족 단위 관객에게는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가족3인권을 2만원, 가족4인권을 2만5천원에 판매한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 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3·8시, 토요일 오후 3·7시. 일·월·화·수요일은 공연을 쉰다. 1600-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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