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연창작 활성화 방안이 새롭게 추진된다. 시는 먼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5억원을 들여 대구뮤지컬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에서의 특강 및 교육 등을 통해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를 꾀하게 된다.
또 내년엔 길거리 뮤지컬을 상시 공연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 프로그램 및 매뉴얼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뮤지컬 거리 공연도 새롭게 시도할 예정이다.
공연창작 활성화를 위해 공연예술지원센터도 운영하는데, 남구 대명동 (재)보화원 1~3층을 임대해 뮤지컬'오페라'연극 등의 연습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연 창작 및 공연 제작 역량이 강화되고, 예술인 간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창작 활성화 및 뮤지컬 관광자원화를 위해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는 뮤지컬 등 공연 창작물 제작 및 국내외 공연 지원 등 공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3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공연정보센터를 운영하고, '글로벌 뮤지컬도시 발전 기본구상' 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