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초등학교는 24일 세계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음식을 매개로 문화, 인종, 성, 세대 간 서로 품어주는 기회를 갖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것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청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캄보디아, 일본,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각국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각남초교 강동학 교장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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