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방학 맞아 교육 캠프…스키'국토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명문화대학교가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17~29일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스키 스쿨'과 '인성교육 캠프' 등을 진행했다.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스쿨'은 학업과 취업 걱정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연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장비 대여에서부터 교통비, 강습비, 리프트권, 식대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비용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했다.
19, 20일 1박 2일간 경주 스위트호텔에서는 '인성교육 캠프'가 이어졌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 간 인간관계 및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직업 진로 찾기 등 자기계발에 관한 팀 과제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늦은 시간까지 토론하고 발표 자료를 만드는 열정을 보였다. 둘째 날에는 진로 설계 및 직업 적성검사 등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입학학생팀 문정남 담당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배려심을 길러주고 있다. 또 학업에 대한 자신감, 동기 부여를 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계명문화대는 인성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공을 들였다. 도전 정신과 탐구 정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나만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체험연수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 제1기 번지점프를 시작으로 이달 17일 '스키 스쿨'까지 모두 114기까지 실시했다. 레포츠 분야로는 클레이사격, 래프팅, 스킨스쿠버, 마라톤 등, 극기 분야로는 국토순례 대행진, 해병대 입소훈련 등, 문화탐방 분야로는 지리산 청학동, 금강산, 갯벌 체험 등을 추진했다.
체험연수 경비는 전액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금까지 모두 9천332명이 체험연수에 참가했으며, 전국대학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를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국토순례는 인내심과 극기, 협동심과 함께 대한민국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