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교직에서 발견한 동심 시조로
황삼연 시조시인의 첫 작품집이다. '애초에 몸 말고는' '지경재 주막집' '어미 눈 속에' 등 모두 87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책 해설에서 이정환 시조시인은 "존재론적 성찰부터 시에 대한 소박한 심경까지 다루고, 부모와 딸과 외손자 등 가족에 대한 애정과 오랜 교직 생활에서 발견한 동심도 작품에 담아냈다"며 "늦깎이로 데뷔한 시조시인의 창작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저자는 2009년 '시조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 경북문인협회 사무국장, 김천동부초등학교 교장으로 있다. 135쪽, 1만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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