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분석평가 최고 등급 받아
경상북도는 행정자치부 시행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정분석평가제도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년 진행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3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자치단체 공무원을 심사단에 넣어 상호 교차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전국 최저 규모 채무 규모와 채무관리를 인정받아 전국 시도 자치단체 중 재정건전성 분야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상경비 절감,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한 채무 비율 축소, 지방세 징수율 높이기 등을 해왔다.
김장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11조원 확보와 더불어 재정운용 측면에서도 전국 최고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욱 건전한 재정을 만들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