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기웅·박영석 교수 포진…새누리 인재영입위

입력 2014-12-25 09:42:30

권오을 위원장 등 24명 구성 완료 활동 본격화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최근 권 위원장을 포함한 총 24명의 인재영입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부위원장에는 여상규'권성동'이학재'박민식 현역 국회의원과 이갑산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 송종환 전 선진통일당 최고위원으로 짜여졌다.

인재영입위원으로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됐다. 김종훈'전하진'김동완'신경림'김장실'민병구 국회의원이 포함됐으며, 지역 인사로는 정기웅 계명대 교수와 박영석 계명대 초빙교수가 기용됐다.

새누리당이 이번에 인재영입위 구성을 끝낸 것은 당장 내년 4월에 치러질 보궐선거는 물론 2016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가 오픈프라이머리 등 공천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인재영입위를 통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 위원장은 "현재 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인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당의 인재풀을 풍부하게 해놔야 총선 즈음에 좋은 인사를 출마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위원장(1인) : 권오을(57년생, 15'16'17대 국회의원)

-부위원장(6인)

여상규(48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권성동(60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이학재(64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박민식(65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이갑산(50년생, 현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

송종환(62년생, 현 선진통일당 최고위원)

-위원(17인)

김종훈(52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전하진(58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김동완(58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신경림(54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김장실(56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민병주(59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정운천(54년생, 현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

이재만(52년생, 현 법무법인 청파 대표변호사)

정기웅(56년생, 현 계명대학교 교수)

한영실(57년생, 현 숙명여대 총장)

박영석(59년생, 현 계명대 초빙교수)

김대식(62년생, 현 동서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김선동(63년생, 전 18대 국회의원)

설대우(66년생, 현 중앙대 약학대학 약학부 교수)

지성우(69년생, 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인정(69년생,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전병우(72년생, 현 제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간사 : 김성철(65년생, 현 직능특별위원회 총괄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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