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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대구경북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24일 밤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 성당인 계산성당에서는 성탄 전야 미사가 봉헌됐으며, 동성로에서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크리스마스 문화축제에서 산타복을 입은 명덕교회 어린이들이 캐럴을 부르며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하고 있다. 이채근 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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