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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안심습지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떼가 23일 동틀 무렵 아직 얼지 않은 강물을 찾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와 환경부는 5억원을 투입해 큰고니와 흰뺨검둥오리, 자라풀 등 안심습지 내 멸종 위기종 서식처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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