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23일 승객으로 가장해 택시에 탄 뒤 글러브박스에 있는 손가방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조모(18) 군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군은 공범 1명과 함께 지난 11월 22일 오후 10시쯤 김천시 평화동에서 택시에 탄 뒤 뒷좌석에 앉은 공범이 몸을 뒤척이고 헛기침을 하는 방법으로 택시기사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자 글러브박스에 있는 현금 13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조 군은 김천'천안 등지에서 같은 방법으로 3회에 걸쳐 112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천 신현일 기자 kcsh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