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0여 매장 운영 '토종 치킨'…땅땅치킨

입력 2014-12-23 07:14:58

땅땅치킨은 전국 31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구를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사옥 전경과 옥광세 대표. 땅땅치킨 제공
땅땅치킨은 전국 31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구를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사옥 전경과 옥광세 대표. 땅땅치킨 제공

프랜푸드는 대구를 대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프랜푸드의 '땅땅치킨'은 전국에 310여 개 매장의 운영으로 중독성 있는 맛과 넓은 고객층, 한국형 치킨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녹인 브랜드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땅땅치킨은 '가맹점이 잘 돼야 본사도 잘 된다'는 경영 철학을 고수하기 위해 손쉬운 매장운영으로 가맹점이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11년간 탄탄한 내실을 다져왔다. 땅땅치킨의 대표적 매장운영 시스템은 '3-Way' 시스템과 '1Pack 1Cooking' 시스템이 있다.

3-way 시스템은 '치킨은 배달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인테리어, 매장 운영, 메뉴개발 등 모든 운영 방향을 판매루트에 집중하도록 한 시스템. 가맹점 대표들의 배달사고, 배달비 문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매출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1Pack 1Cooking 시스템은 '하나의 제품당 하나의 포장'으로 가맹점에 제공해 짧은 시간의 교육만으로도 누구나 최고의 맛을 동일한 수준으로 내도록 해 인력관리에 수고로움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 치킨 조리시간을 20분에서 9분으로 단축해 가맹점의 노동력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 매장 운영을 쉽게 했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럽게 '창업하기 좋은 브랜드'라는 명성을 가져왔다.

땅땅치킨의 옥광세 대표는 "단순히 가맹점 늘리기에만 급급하지 않고 가맹점이 잘 돼야 본사도 잘 된다는 일념 하나로 손쉬운 매장운영으로도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했다. 이러한 땅땅치킨의 상생의 경영철학으로 이달 19일 중소기업 옴부즈맨과 IBK 기업은행 주최로 개최된 '참! 좋은 중소기업상'의 상생발전 부문을 수상했고, 소상공인진흥원에서 평가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1등급을 받았다.

지난여름에는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한 2014 대구치맥페스티벌에도 참여해 대구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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