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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14명은 19일 올 한 해 '소주 1병 덜먹기 운동'을 하며 매달 1인당 3천원씩 모은 돈 4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남구의 환경미화원들은 2004년부터 '소주 1병 덜먹기 운동'을 실시해 모은 돈으로 현재까지 11회째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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