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목) 오후7시30분 대구실내체육관
8090의 대표가수인 박강성, 전영록, 구창모가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가슴 따뜻한 '크리스마스 세남자 콘서트'를 연다. 불우청소년의 장학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그들의 대표곡과 더불어 건아들 이창환 밴드의 신나는 대학가요제 메들리도 만나볼 수 있다.
박강성은 1982년 문화방송에서 주최한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데뷔했다. "노래할 수 있을 때까지 가수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한강 미사리 카페촌을 평정한 최고 인기의 라이브 가수다.
구창모는 1978년 블렉테트라 2기 멤버로 TBC 제1회 해변가요제에 출전해 '구름과 나'라는 노래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송골매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다. 이후 송골매를 탈퇴한 이후에는 솔로가수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를 풍미한 전영록은 일찍이 연기하는 아이돌, 즉 '연기돌'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 부부의 끼를 물려받은 그는 1974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오빠부대를 끌고 다녔다. 또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영화학도이기도 해 1976년 영화 '말해버릴까' 등의 주연을 맡은 이후 1990년까지 대표작 '돌아이' 시리즈를 비롯한 약 2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젊은층에는 그룹 티아라 멤버 전보람의 아버지로도 알려졌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박강성의 '문 밖에 있는 그대'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불티', 구창모의 '희나리' '모두다 사랑하리' '빗물' 등 이들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다. 053)74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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