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제주박물관 전시회
대가야 유물이 제주도에서 전시된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22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대가야(大加耶)의 탐라(耽羅) 나들이'를 연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1천600여 년 전 대가야 유물을 중심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알릴 계획이다.
기획전시는 3부로 나눠져 있다. 제1부는 대가야를 가야의 최전성기로 이끌었던 고대국가로서의 재해석을 했으며, 제2부는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와 무기, 말갖춤, 장신구 등 320여 점의 유물을 소개한다. 제3부는 지산동 73호분의 내부를 출토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대가야 장송의례의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은 주산성을 비롯해 고아동벽화고분, 전(傳)대가야궁성지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야외박물관"이라며 "이번 기획특별전을 계기로 지산동고분군의 조속한 세계유산 등재를 앞당기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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