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체 감사, 박 사무장 "짜고 치는 고스톱"…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입력 2014-12-18 15:29:10

국토부 자체 감사 사진. KBS 방송캡처
국토부 자체 감사 사진. KBS 방송캡처

국토부 자체 감사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대한항공 봐주기 논란이 일자 국토부 자체 감사 착수 소식이 전해졌다.대한항공의 회항 사건 조사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국토교통부가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국토부는 지난 18일 '대한항공 봐주기' 사실 여부와 박창진 사무장 조사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훼손되어 실체적 진실 파악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 조사 관련 제도상의 미비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특별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자체 감사는 국토부가 지난 8일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 기장 등 당시 기내에 있던 승무원들을 조사하면서 대한항공 임원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대한항공에 대한 '봐주기' 조사가 아니었느냐는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조사의 공정성 논란은 박 사무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회사 측이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켰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부 자체 감사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토부 자체 감사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황당하네요" "국토부 자체 감사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그렇구나" "국토부 자체 감사 대한항공 봐주기 논란, 맙소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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