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검찰 고발 예정 "운항정지·과징금 처분까지?"

입력 2014-12-16 13:54:34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국토부 브리핑 사진. YTN 방송캡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국토부 브리핑 사진. YTN 방송캡처

국토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검찰 고발 예정국토부 조현아 고발 소식이 전해졌다.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국토부가 검찰 고발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부 승무원 및 탑승객 진술에서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국토부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행동이 '승객은 항공기와 다른 승객의 안전한 운항과 여행에 위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는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그 이유로는 거짓 진술토록 항공종사자를 회유한 점, 조현아 전 부사장이 박창진 사무장의 허위진술을 유도했으며 안전운항을 위한 기장의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점 등이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국토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검찰 고발 예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토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검찰 고발 예정, 잘못된 행동 하나에 기업 운항정지까지 맙소사" "국토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검찰 고발 예정 그렇구나" "국토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검찰 고발 예정 과징금 처분도 검토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국토부 측은 "행정처분을 위해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검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기장·승무원에 대한 보강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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