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대구경북 유일의 도립대이다.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 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장애인'다자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청이전을 앞두고 중장기 발전계획(Vision1515)을 수립하는 등 신도청시대 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공무원을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방행정과, 건설공간시스템과, 소방방재과는 경북도 소방본부, 예천군, 울릉군,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 등과 협약을 통해 매년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신설한 응급구조과는 구급직 소방공무원으로, IT학부(IT특야과, 군사학과)는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부사관, 군장학생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정보공시기준으로 2013년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160명이 참가해 재학생(934명) 대비 16.1%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특성화 교육을 통해 '취업'에 강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립대 취업률은 65.6%로 전국 139개 전문대학 중 42위, 대구경북 23개 전문대학 중 7위를 기록했다. 유아교육과는 취업률 100%로 전국 동일계열 108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립대는 지역 사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기 계발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문화 농가여성 소득창출 과정, 농기계 운전 및 정비기능사 과정 등 실질적인 창업 및 재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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