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작업을 문화와 예술로 승화"…김효정 교수 전시회

입력 2014-12-16 07:13:13

패션·뷰티쇼 작업 화보 담아…17~21일 대경디자인센터

▲김효정 작
▲김효정 작 '나는 천사를 보았다'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효정 수성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가 뷰티업계에 전념한 지 20년째를 맞아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대전시실에서 개인전시회를 갖는다.

김 교수는 "뷰티가 단순한 테크닉의 분야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로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전시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나아가 대구가 뷰티의 허브가 되는 데 작은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1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 모델들은 그동안 김 교수와 화보작업이나 패션쇼, 뷰티쇼 같은 작업을 함께해온 미스코리아와 모델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보디페인팅, 판타지 메이크업, 광고 메이크업, 광고 스타일링 등의 그룹으로 나눠서 작업하였고 모델들의 몸에 보디페인팅을 하고 또 작품 콘셉트에 맞게 스타일링을 하고 아트 조형물을 제작해서 모델들에게 입히고 한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은 것들이다. 작

업 준비기간은 2년이 걸렸다. 의상과 소품들을 김 교수가 모두 직접 제작하고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전시작품에 대한 디자인 영감 등을 책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