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언니·오빠가 직접 육상 레슨…귀에 쏙쏙"
대구시체육회는 13일 대구 덕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구스포츠클럽 육상반 꿈나무 100명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했다.
이날 강습회에는 대구 출신 육상 선수 이재하(경북대), 이선애(안동시청)가 강사로 나섰다. 이재하는 올해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 100m'200m에서 우승했으며, 이선애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다.
두 선수는 육상 단거리 출발 자세를 지도하고 훈련 방법과 경기운영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또 참가 학생들과 경기 규칙을 변경한 장애물경기와 단체 계주를 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구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선수 발굴을 위해 다양한 종목에 걸쳐 꿈나무 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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