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튀김 원조 논란, 벨기에 VS 프랑스…"어느 나라가 원조야?"

입력 2014-12-11 16:21:40

감자 튀김 원조 논란 사진. YTN 뉴스캡처
감자 튀김 원조 논란 사진. YTN 뉴스캡처

감자 튀김 원조 논란감자 튀김 원조 논란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 지역 주민들은 향토음식인 감자튀김 '프리트(frites)'를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벨기에에서 감자튀김은 대표적 서민 음식이며, 두께가 1㎝ 이상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원뿔 모양 종이 봉지에 담아 먹고 주로 마요네즈를 곁들이는 형태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벨기에 사람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의 왈로니아 지역에서 감자튀김을 처음 먹어본 미군이 왈로니아를 프랑스로 착각해 프렌치프라이로 잘못 소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벨기에 측에 맞서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스 대혁명 때 센강의 퐁뇌프 다리에 처음 등장했다는 입장을 주장했다.감자 튀김 원조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자 튀김 원조 논란, 벨기에 프랑스 대결이나" "감자 튀김 원조 논란, 그래서 어느 나라가 원조란거야" "감자 튀김 원조 논란, 감자 튀김도 원조 논란이 일어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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