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 프로그램·강사 양성 기여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큰 칭찬으로 돌아와 기쁩니다. 존중의 가치를 알고 어르신 중심의 시설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1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권상 중 단체부문 표창을 받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박진우(58'사진) 회장은 수요자 중심의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인권위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인권위와 공동으로 인권 감수성 과정 및 인권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노인인권 증진 및 인권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2012년 '전국사회복지대회 사회복지대상'을, 2013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노인복지시설의 합리적인 운영과 시설 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1954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 회원 기관이며 2014년 현재 874개 기관에 5만3천여 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박 회장은 "'어르신의 눈으로 바라보겠습니다. 보다 새로워지는 서비스 플러스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갖고 노인복지시설의 서비스 질 개선 및 시설 내 노인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주 출신으로 동국대 법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사회복지학과)을 졸업했으며 신용협동중앙회 26, 2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새마을회 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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