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주거문화 누리며 독립성…아파트속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14-12-10 11:04:31

대구역센트럴자이도 관심, 1,245 중 240실 분양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역센트럴자이 오피스텔동(빨간선 부분). GS건설 제공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역센트럴자이 오피스텔동(빨간선 부분). GS건설 제공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 인기다. 아파트 단지 속 오피스텔은 풍부한 주차공간과 문화시설, 공원 등 아파트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사 관계자들은 "단지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커뮤니티 주거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는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파트 단지를 낀 오피스텔은 분양실적이 성공적이다. 지난 7월에 분양한 대구 브라운스톤범어 오피스텔은 평균 5.4대1, 최고 1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분양한 '침산화성파크드림'과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도 조기에 완판한 바 있다.

5일부터 분양 중인 중구 수창동 대구역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오피스텔도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39층 1천245가구 규모로 전용 59㎡, 72㎡, 84㎡, 94㎡ 1천5가구와 계약면적 기준으로 오피스텔 60㎡, 91㎡ 240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1만562㎡ 규모의 수창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안에도 다양한 데크형 설계를 도입해 도심속 그린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이다.

단지 안에도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장까지 갖춰진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쾌적한 분위기의 작은 도서관과 휴식과 담소를 즐기는 카페테리아, 주민회의실을 갖춘 자이안센터가 조성된다.

또 방문 손님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투룸과 원룸으로 조절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4개실을 갖춘다. 교통과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는 평이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기존 1호선 대구역, 2호선 신남역에서도 가깝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영플라자, 시민회관, 달성공원, 동산병원이 있고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재래시장과 중앙로 상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1㎞ 안에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시민운동장, 오페라하우스 등 침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침산네거리 학원밀집가와 대구일중, 침산중, 경명여중, 칠성고 등 침산동 학군이 포진하고 있다.

11~12일 오피스텔 청약이 진행되며 계약은 15~18일이다. 오피스텔은 거주지역,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1인당 각 형별 1실씩 최대 4개까지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40% 무이자융자혜택이 주어지며 계약즉시 전매가능하다. 분양문의 1800-8886.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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