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0시 51분쯤 영천시 금호읍 금호파출소 입구에서 A(52'경산시) 씨가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 씨는 119구급대를 통해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주워 보관 중이던 포항의 택시기사를 영천으로 불러 휴대전화를 돌려받은 뒤 시비를 벌였다. A 씨와 택시기사를 함께 조사한 뒤 돌려보냈지만 A씨가 이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기도한 것 같다"며 "A씨는 경남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포항의 택시기사가 보관하고 있는데 대해 의심스레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