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고 정해민(18) 양과 이미영(18) 양이 서울대 수시 모집에서 화학생물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에 각각 합격했다. 문경에서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는 두 사람이 전부다.
문경여고는 지난해 수시입학 전형에서도 상주, 문경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합격생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정 양과 이 양은 "사교육 없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왔다"며 "과학중점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것도 어려운 심층면접을 무난히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전교생 621명의 문경여고는 경북 북부지역 여고 중 유일한 과학중점고다.
문경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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