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네트워크와 인문학을 결합한 국제적 컨퍼런스가 대구에서 열린다.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ATHS'아트헬)는 11~13일 대구 엘디스리젠트호텔 및 영남대학교에서 'DISC2014'(Daegu Gyeongbuk International Social Network Conference'이하 DISC)를 연다. 작년 대구에서 처음 열린 DISC는 소셜네트워크 관련 국제회의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첨단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13개국 150여명이 참가한다.
아트헬은 '트리플 헬릭스 모델'(Triple Helix Model'사회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기술하고 설명하기 위해선 최소한 3개 요소들 간 상호 작용의 과정과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이론적 관점 및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학회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사회문화로서의 데이터 : 네트워크 혁신과 정부 3.0'으로 빅데이터, 소셜미디어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네트워크와 인문학'사회학의 융합에 대해 논의한다.
아트헬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국내 ICT 산업의 약 11.5%를 차지하고 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지방공기업, 지자체, 기업,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빅데이터,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기반으로 대구지역 ICT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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