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이 방청객을 위해 방송도중 대리 욕설을 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는 '순진했던 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순진했던 남녀 100명의 방청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청객으로 출연한 한 여성이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차인 사연을 전하며 MC 권오중에게 대리 욕설을 부탁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가 '너는 이제 재미없다.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별을 요구했다"며 "그때 앞에서 욕을 해주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중은 음소거와 함께 입 모양이 가려졌지만 쌍시옷 자막이 계속 흘러나와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제 바람이 있다면 권오중 씨가 이야기할 때 삐소리 없이 완벽한 문장이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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