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계기" 한목소리
성주군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공로연수 및 퇴임을 앞두고 대규모 환송식을 준비(본지 5일 자 8면 보도)해 논란이 일자 성주군이 환송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공로연수 및 퇴임을 앞둔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각종 관변단체로부터 20여 개의 감사패와 꽃다발, 전별금 등을 받는 환송식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간소하게 기념식만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일부 간부공무원들은 이달 말로 잡혀 있던 퇴임 및 공로연수 일정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한 공무원은 "이번 기회에 공로연수 및 퇴임을 앞두고 각종 관변단체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전별금 등을 받는 대규모 환송식을 폐지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최대한 간소하게 기념식을 하고, 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간부공무원들이 주변 분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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