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윤재옥 의원 예산 확보
대구 달서구 지역의 늘어난 치안 수요를 해결할 파출소가 내년에 2곳 만들어진다.
국회 안전행정위 조원진 새누리당 간사(달서병)는 "이번에 의결된 2015년 예산안에 감삼파출소 신축 사업(10억원)이 포함돼 성서서 죽전지구대 치안 수요를 완화하고 감삼동 주민들의 치안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지구대의 112신고 및 5대 범죄 발생의 60%가 감삼동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지구대가 죽전동에 있고 감삼동 치안센터로는 치안 서비스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조 의원은 "감삼파출소 신축 사업이 확정돼 주민 밀착 풀뿌리 치안을 구축하고 지역의 치안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서는 달서구 대곡동 일대에도 파출소가 신축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재옥 새누리당 국회의원(달서을)도 대곡파출소 신축에 필요한 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대곡동은 인접 지역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급증한데다 2016년 보금자리 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치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파출소가 없었다.
윤 의원은 "대곡파출소 신축 등 내년도 예산 확보로 달서구가 더욱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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