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어제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작품구입비 등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지역 사회의 반대 여론을 감안해 이우환 미술관 건립사업을 백지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우환 화백도 지난 9월말 쯤 미술관 건립 포기의사를 밝힌 편지를 대구시에 발송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이 화백의 편지를 두 달이 다 되도록 공개하지 않아 무책임한 행정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우환 미술관 건립사업이 4년여 만에 백지화되면서 도시 이미지 실추와 예산낭비 등을 둘러싼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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