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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에 걸린 여동생과 치매 아버지를 돌보는 송준표(24'본지 11월 19일 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886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송 씨는 "혼자서 헤쳐나가기 막막한 일이었는데 도움 덕분에 힘낼 수 있을 것 같다. 동생이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잘 돌보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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