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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아름다운 LED 은하수 및 하트 조명 터널이 불을 밝힌 가운데 연인들이 한 해의 추억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구 도심 주요 공원 및 도로 11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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