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울림…4일(목) 오후8시
공간울림에서 선보이고 있는 기획공연 '젊은 예술가의 초상' 두 번째 시간으로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편이 4일(목) 오후 8시에 마련된다. 이날 공연은 '사람도서관' 아울러 대표 박성익이 진행하며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을 초청해 그녀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전환점이 된 음악을 섬세한 아코디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꾸며진다.
홍기쁨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아코디언 전문연주자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인 작곡가 홍세영 교수를 따라 병원 등지에서 음악 봉사활동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아코디언에 관심을 가졌다. '손풍금'이라고 불리며 구슬프면서도 흥이 있는 특유의 음색으로 애환의 정서를 잘 살리는 악기인 아코디언. 유럽에서는 집시 음악의 아이콘으로, 남미에서는 탱고, 그리고 동양에서는 특유의 정서를 잘 담아내어 민요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연주자 홍기쁨이 클래식에서부터 탱고, 민속음악, 인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한다. 전석 1만, 예매·학생·장애인 7천원. 053)765-5532, 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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