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베누스토 30일 '협주곡의 밤'

입력 2014-11-28 07:11:42

트럼펫 한만욱 등 다섯 명 협연

▲한만욱
▲한만욱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가 30일(일) 오후 5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을 개최한다. 올해로 창단 11년을 맞은 대구베누스토는 대구경북 민간단체이자 순수 동호인 예술단체로 그동안 100회가 넘는 크고 작은 연주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 연주회는 김범수의 지휘 아래 트럼펫 한만욱을 비롯해 총 다섯 명의 협연자와 함께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헝가리 무곡으로 막을 올린 뒤 바흐의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호주와 오보이스트 서윤애가 협연한다. 클라리넷 협주곡인 기암 피에리의 '베니스의 축제'를 문지연의 협연으로 연주하며, 스타미츠의 플루트 협주곡에서는 김유진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울산시향 트럼펫 수석 한만욱의 협연으로 트럼펫 협주곡 형태로 연주하며,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석 초대. 010-8859-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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