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단지] 구미 낙동강변 시대, 비산동의 대변신…강변코오롱하늘채 822가구

입력 2014-11-28 07:59:24

구미 비산동 강변에 8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고 5천300여 가구의 재건축이 계획돼 있는 등 구미 강변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구미 비산동 강변에 8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고 5천300여 가구의 재건축이 계획돼 있는 등 구미 강변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구미야 강변 살자.'

구미에 강변 시대가 열린다.

구미 비산동 강변에 8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강변코오롱하늘채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데다 앞서 태왕의 공단동 1단지 주공아파트 (829가구)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약 5천300여 가구가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공단 비산동을 필두로 구미 강변뉴타운 개발이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일대 높은 미래비전과 개발가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산업화의 선봉 구미 1공단 재정비

구미 비산동은 공단동과 함께 한국의 경제발전의 출발점이며 구미의 역사와 영광을 함께한 구미1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주거지다. 이 비산동이 3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우선 구미 1산업단지가 재정비 된다.

구미 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4년 혁신산업단지'와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동시에 선정, 정보통신기술상용화센터(ICT)와 ICT 융합 콤플렉스, 뿌리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또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총 연장길이 약 39㎞ 낙동강 둔치별 특화개발 프로젝트인 7경 6락 리버사이드 계획도 비산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에 따르면 가까운 거리의 지산동에는 실버레저파크, 수변무대, 강수욕장, X-게임장, 썰매장 등을 갖춘 170만㎡ 레저 파크가 들어선다. 또 인근의 양호지구에도 선착장, 챌린지파크,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 수상레저를 위한 50만㎡ 마리나공원(민자유치)이 조성된다.

특히 비산동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조성한 211만㎡(64만평)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 체육공원도 가깝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동락공원의 8배 크기로 국제규모 축구장 10개, 야구장, 농구장, 배구'족구'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어린이 놀이공원, 시민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탁 트인 낙동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구미 강변코오롱하늘채 다음 달 분양

코오롱건설은 다음 달 구미 강변코오롱하늘채 822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낙동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근린공원과 자전거도로, 낙동강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입지가 쾌적하다. 교통편 역시 편리하다.

구미 IC가 가깝고 산호대교와 구미대교를 통해 제2, 3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쉽다. 종합터미널과 가까워 도심으로 진입도 용이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구미농수산물센터, 순천향병원, 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비산초등학교와 신평중학교가 단지 바로 인근에 있으며 금오공고, 한국폴리텍6대학 등도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구미 강변코오롱하늘채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에 최대 동 간 거리 약 80m, 1층 전 가구 필로티 설계 등 쾌적한 아파트로 건립된다. 단지 내 순환산책로, 수도시설과 전기시설을 갖춘 캠핑데크, 생태연못 등을 비롯해 10여 곳의 특색있는 테마공원 및 공원 같은 체육시설을 배치해 엄마와 함께 걷고 싶고, 아빠와 함께 놀고 싶은 단지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와 키즈카페 등을 비롯한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단지 내 키즈 스테이션, 각 평형 별 리버뷰 특화설계, 4Bay 설계, 맞통풍 구조, 가족실이나 팬트리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 등 혁신 평면을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구미종합터미널 맞은 편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054)458-6800.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