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특산물인 산나물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울릉산채명품화 사업장이 이달 24일 문을 열었다.
울릉군 북면 현포리 5천여㎡ 부지에 자리 잡은 사업장은 1천177㎡ 규모의 가공공장과 홍보관, 산채엿'산채김치 가공설비, 냉동저장실 등을 갖췄다. 운영은 울릉산채영농법인이 맡는다.
울릉군은 사업장 준공으로 울릉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안정적인 농가소득과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산채영농법인은 향후 산채쿠키, 산채어묵 등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경북도가 주관하는 미국, 캐나다 판촉전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사업장 준공으로 산채 명품화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가공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향토 특화작물이 고부가가치 6차 산업화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릉 김도훈 기자 h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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