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주제로 한 지역 최대 규모의 컨벤션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승찬)는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디자인 위크 인 대구 2014'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모두의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창조 · 안전'리사이클'이라는 키워드에 접목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한다.
행사는 전시 부문과 디자인콘서트,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주제전시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과 디자인 간 융합, 국내외 선진 디자인 사례 등 총 7개 주제로 꾸민다. 디자인콘서트는 행복과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으로 디자인을 바라보고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대구시 안전마을 만들기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한 '셉테드 활성화 포럼'과 '대구 디자인전람회' 시상식도 전시회 기간 중 열린다.
다채로운 부대 참여행사도 열린다.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디자인 관련 직업체험을 위한 진로특강과 지역 디자인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잡 페어, 지역 유치원생·초교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체험, 창업 디자이너·마을 기업의 디자인상품을 판매하는 디자인 마켓 등이 이어진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자인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체험 및 디자인콘서트 프로그램의 사전 등록, 참관 문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053-720-2511~5)로 연락하면 된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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