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농업인'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진정한 서민금융'을 기업이념으로 하고 있는 NH농협금융지주가 맞춤형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특히 도농사랑가족통장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금융 상품 등이 서민과 농업인 사이에 인기 폭발이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 농촌 부모와 도시 자녀의 결속을 활용한 효(孝)문화 확산을 위해 8월 출시한 이 상품은 100일 만에 18만좌, 1조원을 돌파했다. 부모와 자녀 간 생활비 및 용돈 등을 월 5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전자금융수수료와 CD'ATM 현금 인출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하고, 부모 자녀 간 자동이체 계좌 중 한 계좌가 농촌지역 계좌인 경우 타행 CD'ATM 현금 인출 수수료를 월 5회까지 추가로 면제해 준다. 특히 예금'적금을 부모'자녀가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최고 0.1%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가입기간 중 농협a마켓을 비롯한 하나로마트, 하나로클럽, 파머스클럽 등 농협판매장 이용실적(최고 0.4%p), 농협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우대금리(최고 0.3%p)가 추가 적용된다.
도농사랑가족적금 10만원 이상, 도농사랑가족예금 3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 골절수술보험(농'축협은 재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및 농협a마켓 NH우수고객할인몰 이용혜택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농사랑가족 패키지 가입고객' 및 도농사랑가족 입출식 통장을 주거래계좌로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41명에게 NH가족여행 상품권, 홍삼프리미엄 순액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력은 있으나 매출액 등 실적이 부족한 기술형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금융 지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8월 '중소기업 금융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했고, 9월 22일 본부에 기술금융 관련 정책과 특화상품 개발 등을 총괄하는 기술평가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9월 30일 최대 1.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과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부터 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 1~3%의 이자를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보전해 주며 최대 3억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는 'NH기술우수기업이차보전대출'을 내놓았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기술력이 있는 작은 기업이 창업하여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면 농협은행도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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